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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

한결

Feb 26, 2019

안녕하세요. 한결입니다. 엑스티(xt)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출신 엔지니어입니다.

저는 한양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했고 메신저 만드는 회사 LINE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습니다. 한국 하스켈 모임(https://haskell.kr/)이라는 프로그래밍 모임에 출몰했으며 라인에서 서버측 기술자로 일하는 동안 라인 하스켈 부트 캠프라는 것을 개최했습니다.

문림의 초기설계

저는 라인에서 일하던 중 어느 날 좋은 키보드를 갖고 싶어서 좋은 키보드를 찾기 시작했고, 찾다 찾다 못 찾아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키보드는 전적으로 저 자신이 만족스럽게 쓸 수 있는 키보드를 만들기 위한 저 개인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문림 프로토타입

그런데 설계를 하고 키보드를 만들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키보드 뭐냐? 얼마냐? 나에게도 팔아라! 그래서 문림을 시작했습니다. 대량생산을 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숫자인 1천대를 가정하고, 1천 명 모집에 성공하면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실물을 만들어 전해드리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입니다.

스타라

스타라(hstara)라는 닉네임을 쓰는 안신호(https://hstara.com/) 님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무회계를 전공하고 평범하게 건실하게 살 생각이었으나 좋은 키보드 찾다 찾다 못 찾아서 직접 만들 뜻을 품은 엑스티의 꾀임에 넘어가 프로젝트에 합류하셨습니다.

문림 유한책임회사

키보드 1천 대를 만들려면 고려할 것이 많습니다. 먼저 키보드 1천 대 분의 대량의 부품원자재를 수입해야 합니다. 여기서 엄청난 관부가세가 발생합니다. 또 공장을 임대하고 생산설비를 구입해야 합니다. 여기서 취·등록세가 발생합니다. 별다른 이윤을 취할 수 없는 프로젝트에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한국에는 “창업 벤처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은 경우 이러한 세금에 대한 감면과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림 유한책임회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오직 문림 II 대량생산 프로젝트만을 위해 설립된 법인입니다.

문림은 “인간이 기계에 적응할 것이 아니라 기계가 인간에 적응하여야 한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림”은 중의적인 이름입니다. 문림(文林)은 인간이 기계에 입력하는 글(文)의 숲(林)이고, 문림(問林)은 인간이 정보 처리 기계에 던지는 수많은 물음(問)의 매개이고, 문림(門林)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문(門) 즉 인터페이스입니다.

엑스티와 스타라

(왼쪽 엑스티, 오른쪽 스타라입니다.)

문림 II 크라우드펀딩

문림 II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혼자 쓸 키보드였는데, 사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크라우드펀딩 시작했습니다. 1천 명을 모으면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199,764원(1 USD = 1116 KRW 환율 기준)을 후원하시면 리프트리스 키보드 실물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3월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 보기

※ 고정 목표액 펀딩이기 때문에 목표액 미달시 자동 전액 환불됩니다. 안심하고 주문 하세요.
펀딩 실패시 문림 II는 무산됩니다. 주변에 많이 소문을 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정보 계속 갱신할 예정입니다.